아빠의 태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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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째 딸 제이에게
우리 첫째 딸 제이야,
제이가 곧 아빠를 만나러 나와야하는데 아직 세상에 나오는게 많이 무서웠었구나,
예정일이 한참 지난 오늘도 쉽게 나오지 않고 엄마를 힘들게 하고 있다니,
앞으로 기회가 있을때 말하겠지만 제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이 아빠의 말을 정말 잘 들었단다,
지금도아빠의 말이 들린다면 어서 나와주렴! 듬직한 아빠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단다,
힘들어 하는 엄마를 보는게 안쓰럽구나,,, 제이야 아빠가 약속할게,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제이에게 멋진 아빠가 되어줄게,
사랑한다 제이야,

글을 쓰며 눈시울이 붉어진 아빠가,,,





*포미즈태담일기를 작성해주시면 태명을 넣은 썸네일을 제작해드리고 있습니다.
  • 2020/09/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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