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호돌이에게
사랑하는 호돌아
엄마아빠는 네 심장소리 듣고 발길질을 느끼면서 참 많이 행복했다.
오늘 우연히 야구용품세트를 파는 것을 보았다.
호돌아 얼른 커서 아빠랑 캐치볼 하자꾸나.
호돌아 아빠는 네가 단지 건강하고 예의바르게만 커줬으면 좋겠다.
네가 스스로 설 수 있을 때까지
아빠가 아빠로서 내 가족을 보호하고 지켜줄께
여보.
너무 고생 많았어요.
어려웠는데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당신이 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앞으로도 늘 당신과 사랑하며 행복하고 싶어요.
우리 아들이 태어나면 어깨도 무거워지겠지만
우리 서로에게 기대면서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사랑해요 여보
사랑한다 호돌아.
- 첨부파일1 호돌이아빠태담일기.jpg (용량 : 94.0K / 다운로드수 : 181)
- 2022/04/15 14:18
-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