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태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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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공주님 럭키야

사랑하는 나의 공주님 Lucky야.
 

매일밤 너의 폭풍 발장난을 느낄때마다

네가 세상밖을 나올 날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모른단다.

 

엄마 배를 통해 너의 움직임을 처음으로 느꼈던 그 순간,

내가 정말 아빠가 된다고 실감했던 그날을 아빠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아빠는 이제 럭키와 함께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손과 발을 만질 수 있다는 걸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 오른단다.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이모 삼촌까지

너를 오랫동안 기다렸던 많은 분들이 네가 한가족이 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계시단다.

 

사랑하는 우리의 공주님 럭키야.

엄마 아빠에게 이제 진정한 가족을 갖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럭키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듬뿍 줄테니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다 받으렴.

그리고 너의 이름처럼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기만을 바랄게.

 

그리고 사랑하는 럭키엄마.

럭키가 안전하게 세상밖으로 나올 준비가 될때까지

열달동안이나 혼자서 힘들게 너무 고생하고 수고 많았어.

당신 눈에는 안찰지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라도 더욱더 아빠 역할 열심히 할게.

우리 럭키가 정말 예쁘고 건강하고 그리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서로서로 마음껏 사랑을 주면서 살자.

사랑한다!

 

아빠가.




*포미즈태담일기를 작성해주시면 태명을 넣은 썸네일을 제작해드리고 있습니다.

  • 2020/12/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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