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복태에게
널 만나게 될 때 쯤이면 크리스마스 쯤이거나 혹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거리마다 캐롤이 들리고 온통 연말의 축제 분위기 속에 모두가 함께 들떠 있을 때 일거야.
지난 봄. 깜짝 선물처럼 우리에게 온 너를 만나게 되는 일이
엄마, 아빠에게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겠지.
10개월 남짓, 우리에게 저릿한 설렘과 기쁨과 기대를 안겨주었던 너에게
우린 어떤 부모의 모습으로 서야할지, 또 무얼 해줄 수 있을지 생각해봤어.
분명한건, 우린 널 위해 늘 기도할 것이고,
네 상장과정을 함께 하며 곁에서 늘 지켜주겠다는 거야.
우리의 사랑으로 네가 항상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며,
사랑받는다는걸 스스로가 느낄 수 있고,
주변에 네 행복을 나누어주며 네가 가는 곳곳마다 기쁨의 통로가 되길 기도할게.
어쩌면 우리가 바라는 너의 모습은 우리가 항상 꿈꿔왔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일지도 몰라.
항상 밝게 행복하게 성장해 갈 너의 모습을 기대하고 축복한다.
널 우리에게 보내주신 주님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사랑한다.
복태아빠.
*포미즈태담일기를 작성해주시면 태명을 넣은 썸네일을 제작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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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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