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태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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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딸들에게!
사랑하는 나의 딸들에게!!

반갑다 딸들아!!
지난 봄에 엄마는 너희들이 엄마아빠에게 찾아왔다는 느낌을 갖고 병원을 찾았단다.
그리고 너희 자매가 엄마 배속에서 예쁘게 자라고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을 때는 놀람과 감동 그 자체였단다.
이미 너희에게는 언니가 예쁘게 재롱을 부리고 있지만,
혼자 놀고 있는 모습에서 어딘가 모르게 외로워 보였단다.
그런 중에 너희들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잉태되었다는 말을 듣게 된거야. 그것도 한꺼번에 둘이나! 

사랑하는 딸들아!!
엄마 아빠의 바람은 무엇보다 너희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란다.
하나님을 믿고 축복받은 삶을 살아가기를 이 순간 간절히 기도한다.
너희들은 엄마 아빠를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났지만 이제 너희들의 삶은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방향으로 살아가야 해.
언제까지나 믿음 안에서 축복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너희 세 자매가 앞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랄게.

사랑하는 딸들아!!
엄마가 너희들을 잉태한 뒤 긴시간을 힘겨움 속에 견디어 왔단다.
예쁜 엄마의 얼굴도 너희들을 키워내기 위한 탓인지 어느덧 세월의 흔적도 나타나게 되었어.
참 예쁜 엄마였는데...
그만큼 엄마는 너희들을 위해 인고의 시간을 견딘 분이야.
너희들은 새 생명을 잉태하는 숭고한 일에 엄마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항상 잊지말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딸들은 엄마의 영원한 친구라고 하지?
항상 엄마에게 친구와 같은 든든한 딸들이 되어주기를 아빠는 간절히 바랄게.

사랑하는 나의 딸들아!!
요즘 아빠는 너희들 이름 때문에 고민에 빠졌단다.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고민하고 있구나.
어서 빨리 너희들에게 예쁜 이름을 지어줄게. 기다리렴.

엄마 아빠에게 항상 해맑은 웃음을 지어다오.
그리고 건강한 아이들로 잘 자라다오.
사랑한다. 딸들아~~~

사랑하는 쌍둥이 딸들을 바라보며 아빠가.








*포미즈태담일기를 작성해주시면 태명을 넣은 썸네일을 제작해드리고 있습니다.

 
  • 2020/1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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