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태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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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연두에게
연두야, 뜻밖에 너가 왔다는 소식에 기쁨보다는
걱정을 많이 했던건 너한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연두야
그런 생각은 잠시일 뿐..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고 기뻤어. 걱정이 많이 된건 너가 와서 그런게 아니라 아빠가 너를 맞이하기엔 너무 부족해서 그랬어.
하지만 너의 첫 심장소리를 들었을 때는 정말 더이상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단다^^

너가 부족한 나에게 온 것에 대해서 항상 하늘에 감사하다고 하루에 몇번이고 기도한단다
연두야! 지금 아빠옆에서 엄마가 아파하며 너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파하는 만큼 너를 너무도 사랑해서.. 아니 그 보다 더 훨씬 사랑해서 아픔쯤은 이겨버리고 너한테 밝은 세상을 보게 해줄거야
엄마도 너를 너무 사랑한단다

연두야, 사랑하는 내 딸!
부족한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 건강하게 태어나서 너가 하고픈 일 마음껏 하렴
부족하지만 아빠가 최선을 다해서 도와줄게

연두 너도 엄마랑 마지막끼리 힘내서 건강하게 태어나 아빠하고 기쁘게 웃으면서 보자^^
연두야, 사랑해~

From 세상에서 연두를 제일 사랑하는 아빠가





*포미즈태담일기를 작성해주시면 태명을 넣은 썸네일을 제작해드리고 있습니다.
  • 2020/10/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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